네이버-모두컴퍼니 제휴

네이버는 가까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앱 '모두의 주차장'을 서비스하는 모두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는 모두컴퍼니의 주차장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주차장 정보를 서비스한다. 모두컴퍼니는 네이버 지도서비스에 자사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된다. 모두컴퍼니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주차장 정보 안내.공유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 혁신상'을 받았다.
김지현 네이버 이사는 "네이버 지도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모두의 주차장'이 다시 네이버에 DB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기업-벤처 상생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남 모두컴퍼니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