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의료 및 금융 관련 키워드로 구성된 도메인에 대한 실시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도메인에서 의료 및 금융 분야로는 처음 출시된 것으로, 병원, 증권업 등 관련 사업체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관련 도메인으로 케어(care), 클리닉(clinic), 덴탈(dental), 서저리(surgery), 금융 도메인으로는 펀드(fund), 캐쉬(cash), 디스카운드(discount), 인베스트먼트(investments), 택스(tax), 파이낸셜(financial)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치과를 운영한다면 '서울 닷덴탈(seoul.dental)'을 펀드 정보 사이트라면 '인포 닷펀드(info.fund)'와 같은 도메인 주소를 만들 수 있는 것.
가비아 측에 따르면 의료 및 금융 관련 도메인은 등록 비용이 대체로 4만9000원인 가운데, investments는 11만원에 달했다. 다른 도메인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출시 1주 만에 전 세계에서 천 건 가까이 등록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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