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기지국 장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 없이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인 '밀리미터 웨이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리미터 웨이브는 LTE 기지국 장비에 송수신 장비를 설치해 디지털 신호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LTE 기지국을 구축할 때 제약을 받거나 많은 비용이 필요했지만 밀리미터 웨이브를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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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길 LG유플러스 네트워크개발센터장은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다시 한번 LTE 기술경쟁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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