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
'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 기반의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웨어러블 기기 중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삼성 기어 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
이번에 발표하는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3G, 와이파이를 통해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삼성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 기어S'의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또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손목 위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2.0형의 대화면에서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S'에 최적화한 글자체를 탑재해 화자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수가 늘어난다.
특히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생생한 화질을 100% 활용한 다채로운 UI와 교체형 스트랩을 적용해 '삼성 기어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 기어S'는 블루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는 블루, 레드, 모카 그레이 색상의 스트랩을 별도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과 재질의 스트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통화하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Gear Circle)'도 함께 공개했다.
'기어 서클'은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직관적인
'삼성 기어S'와 '기어 서클'은 내달 '삼성 언팩'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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