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주섭 해태음료 사장을 만나보시겠습니다.
오 사장은 현장에 모든 해결책이 있다면서 '현장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오주섭 / 해태음료 사장
-"대학에 나와 있는 이야기인데 격물치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장에 가까이 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업도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의 해결책도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CD 한 장 사서 음악을 감상하면 편한 데 사람들이 왜 음악회를 갈까요?
음악회에 가서 음악을 직접 듣는 것, 더 중요한 것은 분위기를 느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영업사원들의 표정과 생산직원들을 보면 과연 그들이 행복한지, 열심히 하고 있는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일을 하고 있는 지가 느껴집니다.
때문에 저는 항상 우리 간부들에게 현장으로 가라고 강조합니다.
항상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려움을 서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영업은 생산 입장에서, 생산은 영업 입장에서, 본사는 생산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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