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9월 1일부터 커피 등 주요 음료값을 100원~300원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3% 선이다.
톨 사이즈 기준 제품별로 아메리카노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카페라떼는 4500원에서 4600원으로, 카페모카는 4900원에서 5100원, 고구마 라떼는 5200원에서 5500원으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할리스커피의 음료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7월부터 일부 제품값을 평균 2.1% 인상했고, 커피빈도 지난달 제품별로 200원~3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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