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특히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공연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화려한 원피스를 입은 모델들의 걸음걸이에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밝은 조명아래 옷 맵시를 뽑내는 모델들의 움직임은 마치 패션쇼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패션쇼인 서울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 5명이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패션쇼가 아닌,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부대행사입니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주말에 하모니카 연주와 힙합, 아카펠라 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는 비보이들이 역동적인 몸동작으로 신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말에는 비보이 공연에 이어 여성그룹의 타악기 공연도 가질 예정입니다.
르노삼성도 팝핀댄스를, 쌍용차와 GM대우도 뮤지컬과 퓨전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혼다는 휴먼로봇인 '아시모'를 전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아시모'는 관람객과 함께 춤을 추며 이번 모터쇼의 인기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또다른 수입차업체들도 다양한 문화 공연과 모델들을 내세워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올해 서울모터쇼를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의 공연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mbm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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