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화장품 이니스프리가 제품 핵심 원료인 생녹차수 추출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니스프리는 생녹차수를 활용한 '그린티 라인' 등 10개 제품이 농림수산식품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을 화장품 브랜드가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녹차수 제조 기술은 제주산 무농약 생녹차잎을 압착해 원료를 추출하는 것으로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뿐 아니라 제품 자체의 피부 개선 효과도 높인다. 이니스프리 측은 "녹차를 화장품에 직접 활용하는 기술은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얻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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