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코리아, 2014 시뮬리아 유저 미팅 개최

3D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코리아는 18일부터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4 시뮬리아 유저 미팅(2014 SIMULIA User Meeting)]을 개최하고,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시뮬리아(SIMULIA)'의 새로운 기능과 고객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번 미팅에는 로저 킨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시뮬리아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서 발표한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는 전세계 15만명 이상의 사용자, 15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하며 리얼리스틱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월 다물체 동역학해석(Multi-body simulation) 기술과 솔루션 기업인 심팩(SIMPACK)을 인수하면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바 있다.
행사를 통해 시뮬리아의 개발 방향 및 새로운 기술들도 소개된다. 산업계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는 통합 해석 프로그램 '아바쿠스 6.14(Abaqus 6.14)' 설계 자동화 최적화 프로그램 '아이사이트 5.9(Isight 5.9)'등 최신 시뮬리아 제품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개와 데모가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아디다스에서 리서치와 설계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댄 프라이스를 초청해 아디다스의 선진 엔지니어링과 시뮬레이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미국의 항공기엔진 제작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의 엔지니어도 '항공우주 추진 산업의 컴퓨터 기반 디자인 탐사와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대자동차, 넥센타이어, 일진글로벌, 삼성종합기술원, 한국델파이,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성공 사례 및 각종 데모 발표도 이어진다.
로저 킨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은 제품 생산을 위한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콘셉트 개발부터 생산까지 제품 생산의 전 프로세스에 걸친 통합적 시뮬레이션으로서 진화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의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