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 중 점포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건대 상권'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이 대표적인 3대 대학상권(홍대·대학로·건대)에서 영업 중인 점포(1324개)들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2억2160만원을 기록한 건대 상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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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전년(1억8100만원) 대비 23.1% 떨어진 1억3916만원으로 3개 상권 중 가장 낮았다. 2012년 이후 외식업종 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난해 권리금 반짝 상승 후 올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대 권리금은 2013년 들어 전년대비 8.5% 오른 1억4862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전년대비 22.8% 오른 1억8252만원을 기록했지만 건대 상권에 비하면 8%p 이상 상승률이 작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에 있어 상권의 위상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 '뜨는 상권'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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