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PA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을 김지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HSDPA의 가장 큰 특징은 화상통화와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쓰던 단말기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KTF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 간의 화상통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항상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엽 / 요미우리 자이언츠
-"저도 글로벌 로밍폰을 통해서 총리님을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또 HSDPA 칩을 내장한 로봇 강아지를 통해 밖에서도 HSDPA폰으로 집안의 모습을 확인하고 음성도 전달하는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통화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사용자가 직접 영상메시지를 만들어 상대방에게 보내는 '웹영상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HSDPA를 이용하면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벨소리로 내려받을 수도 있고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곧바로 UCC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요금 부담을 주지 않고도 자신의 위치정보를 알려주고, 휴대폰을 이용해 친구와 네트워크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듣는 전화에서 보는 전화로 통신서비스를 진화시킨 HSDPA, 우리 생활모습을 바꾸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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