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채무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2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민 1인당 이자 비용 부담 규모가 42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에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이자 비용을 2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 18조8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국가채무 이자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통계청의 올해 추계인구 5024만명으로 나누면 나원빚에 대한 이자로만 국민 1인당 42만원 정도를 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가채무 이자 비용은 대부분 국고채 발행으로 발생하는데, 지난해 국고채 이자 비용은 16조7000억 원으로 국가채무 이자비용 중 89%를 차지했다.
차입금 이자는 지난 2011년 900억원, 2012년과 2013년 각각 500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1인당 42만원, 이자만 도대체 얼마야" "국민 1인당 42만원, 심각하네" "국민 1인당 42만원, 42만원이나 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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