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아레나 기사 원본 |
애플 아이폰6와 경쟁할 국내 대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LG전자의 G3로 좁혀진다.
이중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3와 애플 아이폰6 플러스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블릿 비교에도 불구하고 이 매체는 G3를 아이폰6 플러스 경쟁 제품으로 꼽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G3는 패블릿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6 플러스의 상대가 된 것은 한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5.5인치의 대화면에 초고해상도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이달 초 폰아레나는 'G3'와 '아이폰6 플러스'를 상대로 소비자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G3'는 애플의 첫 대화면 폰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아레나는 'G3'를 승리로 이끈 요소로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카메라 성능 등 네가지로 보고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소비자들은 '아이폰 6 플러스'의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G3'의 메탈릭한 플라스틱 케이스 디자인을 더 훌륭하다 평가했으며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도 'G3'의 선명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해상도가 매력적이라 말했다.
인터페이스(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X)에서 'G3'는 '아이폰6 플러스'를 상대로 많은 표 차이로 압승했다. 'G3'의 은은한 색감과 깔끔한 아이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 윈도우(Dual Window) 그리고 강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노크코드(Knock Code)' 등을 꼽았다. 카메라의 경우 'G3'의 13MP로 더 큰 카메라 센서와 초점을 빠르게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ho Focus), 더 좋은 측면 카메라 성능이 'G3'를 승리로 이끌었다.
소비자의 반응도 인상적이다. 이 투표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무조건적으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찬양하던 소비자들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투표자도 "당연히 G3의 승리였다. G3 디스플레이는 정말 놀랍다"고 평가했다.
자신을 G3와 아이폰6 플러스를 둘 다 사용해 본 사용자 소개한 고객은 "카메라를 제외하고 모든 측면에서 G3가 더 우수했다"고 했다.
▶다음은 폰 아레나의 설문결과 사이트다
폰 아레나의 설문결과 사이트(바로가기)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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