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휴대전화 보조금 얼마나 더 받을수 있게 되나요?
[기자] 다음달 30일부터 휴대전화 구입 비용이 지금보다 최대 8만원 더 싸집니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휴대전화 보조금을 최대 8만원 더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보조금 이용약관을 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이번에 제출한 약관을 통해 보조금 밴드 상한선을 3만원으로 정했는데요.
보조금 밴드란 일정 금액 범위 내에서 이동통신사가 마음대로 보조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일부 재고 단말기의 경우 3만원에서 5만원의 보조금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사용실적과 이용기간에 따라 8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는 최대 16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말기종에 따른 추가 보조금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이번 조치는 정보통신부가 단말기 보조금 제도의 내년 3월 폐지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규제를 대폭 완화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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