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으로 진료받은 10대 환자는 지난 2006년 306명에서 2010년 394명으로 28% 이상 증가했다.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는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60대 이상이 17%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는 잦은 이어폰 사용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0대 대부분이 상당한 음량으로 귀에 무리를 주면서 달팽이관의 청력 세포를 손상시킨다.
난청은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어폰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이어폰으로 1시간 정도 들었다면 5분에서 10분 정도 귀를 쉬게 하는 것도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조심해야겠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생활습관이 중요하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생각보다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