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의 개화에 발맞춰 IoT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출시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이날부터 7일까지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년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가 지난 3월 출시한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및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해 누구라도 쉽게 서비스 개발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으로 고도화된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한다. 기존 구축형과 함께 편리하고 확장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실제 전시회에서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어항 수온 관리 및 층간 소음, 가스 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는 소프트웨어 융합 채용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활용한 실내환경 모니터링 서비스와 표준 웹기술 기반의 협업 솔루션 등의 시연을 진행한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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