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방송 심의는 자체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영국과 오스트리아의 공영방송, 방송통신 규제 기구를 방문했던 김 위원은 두 나라의 경우 각 방송사의 자율성을 존중해 외부 기관이 아닌 자체 내부의 심의가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BBC
김 위원은 타율적이고 정파성이 지배하는 우리의 방송통신 심의 제도는 자율 심의제로 전환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계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고 관련 개정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