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인 파나진이 신개념 인유두종 진단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파나진은 90% 이상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발견되고 생식기 사마귀 등의 주요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40종에 대해 유전자형 판별을 할 수 있는 실시간 동시 다중 진단제품(PANA RealTyperTM HPV)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실시간 동시다중 검출 특허 기술(PANA S-MeltingTM)'을 적용한 것으로 한 번의 검체 채취로 중요 타입 22종에 대한 정확한 유전자형 판별과 저위험군 바이러스 18종에 대한 감염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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