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은 한·EU FTA 협상 개시와 관련해 EU를 구성하는 많은 국가들이 농산물 수입국가이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상 보다는 농업분야에서 비교적 협상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합적으로 보면 거대 경제권과의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공산품의 경우 우리는 자동차와 전자·전기기기, 섬유 등에, EU는 자동차와 기계화학 등의 시장접근성 확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