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현대제철 원자재를 확보하고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또다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섭니다.
정 회장의 이번 행선지는 브릭스 국가 가운데 하나인 남미의 브라질.
정 회장은 충남 당진에 건설중인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에 필요한 철광석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섭니다.
브라질 방문기간동안 정 회장은 세계 최대의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CVRD사와 철광석 구매계약을 체결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질의 철광석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정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또 이번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중남미 자동차 시장을 점검합니다.
특히 브라질에 자동차 반제품조립 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완성차 공장을 추가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또 지난달 슬로바키아와 체코에서 펼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브라질에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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