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IKEA)가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한 가운데 8000개가 넘는 판매 제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ikea.com/kr)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한국에서 판매하게 될 대부분의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날 이케아가 공개한 제품은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다.
이케아가 공개한 가구는 4000~5000원대의 의자부터 7만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 등이 있다. 200만원대의 가죽 소파와 140만원대 옷장 등 비교적 고가의 제품들도 마련됐다.
이케아 측은 "저렴한 제품군과 함께 다소 비싸더라도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내달 18일쯤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연다.
이케아는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과 광명 지역 주민에게 종이 카탈로그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케아의 제품은 반(半)제품 형태로 고객이 직접 조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이케아 측은 배송·조립·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케아의 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이며 조립 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부터 책정된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19일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구경해야겠다" "이케아 한국 상륙, 예쁜 제품들 많은 듯" "이케아 한국 상륙, 저렴하게 살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