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결정한 고용센터 인건비의 전액 정부부담 방안에 대해 17일 논평을 내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의 구직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등 고용정책을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고용센터 재원은 그동안 고용보험기금이 부담해 왔다. 그러나 경총은 "고용보험기금은 근로자의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용 지급에 사용하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의 부담으로 조성된 재원"이라며 "이 기금의 사용은 반드시 이런 취지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센터 운영비용은 고용보험기금이 아니라 국가가 부담하는 것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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