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연말을 앞두고 주요 차종을 최대 180만 원까지 할인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아차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발표한 '2014 자동차 브랜드 연례 신뢰성 평가조사'에서 10위에 진입한 것을 기념해 보다 다양한 혜택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기아차는 11월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종별로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해 준다. 차종별로 모닝 20만원, K3 50만원, K5 30만원, K7 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차령이 5년을 넘은 노후차 보유 고객이 K3, K5, K7 등 K시리즈 3개 차종을 구입할 경우에는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11월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본 조건을 포함한 모든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되면, 8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기아차는 11월 한 달 동안 하루 커피 한 잔, 점심 한 끼 내외의 비용인 월 15만~40만원의 저렴한 할부금으로 모닝, K3, K5, K7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특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기아차 관계자는 "판촉조건 확대를 기대하며 연말인 12월까지 구매를 미루는 많은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기아차가 11월 판촉조건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향후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고객들께서 이번 달 내에 구매를 서두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