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 중소기업이 이 화산석을 이용해 마사지 팩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발견되는 '포죠란'이라고 불리우는 화산석입니다.
김정원 / 기자
-"1억5천만년전에 만들어진 이같은 화산석을 이용해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응용이 가능합니다."
2년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이 중소기업은 화산석을 이용한 마스크 팩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주로 건축자재로만 쓰이던 화산석의 항균 기능 등에 주목해 마사지 팩과 비누 등 생활용품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인터뷰 : 김대원 / 포조리아 대표
-"화산석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한 바이오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미국 FDA 승인을 이미 받았고 게르마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량원소가 들어있다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회사측은 화산석의 강한 흡착력과 원적외선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대원 / 포조리아 대표
-"앞으로 축산물 사료와 비료 분야에 응용할 예정입니다."
이달 안에 중국, 일본 업체와 2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을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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