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추대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최종 후보로 이수창(65)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으로 추대됐습니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최종 인선은 내달 4일 생명보험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집니다.

　이 후보자는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했습니다.

　그는 2001년부터 10년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지내 손·생보 업계를 아우르는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전 사장이 생보협회장을 맡게 되면 2005년 배찬병 회장 퇴임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생보협회장에 오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