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소셜미디어팬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통 프로그램 '셰이크데이'를 선보인다.
삼성그룹은 26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소셜미디어팬 500여명을 초청해 셰이크데이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셰이크데이는 기존 삼성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직접 만나서 소통하자는 목적에서 기획된 행사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젊은세대들이 오프라인보다 SNS를 통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진정성과 깊이가 있는 소통은 SNS가 오프라인을 따라올 수 없다”며 "SNS가 삼성과 청년들의 소통 접점이었다면 셰이크데이는 신뢰의 깊이를 더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크데이의 '셰이크(Shake)'는 소셜미디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유(Share)'와 '좋아요(Like)'를 합성한 단어로 삼성그룹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소통을 이어 오던 소셜미디어팬들과 직접 만나 함께 마음을 'Shake(흔들자)'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셰이크데이에서는 삼성그룹이 소셜미디어와 함께 진행해 온 '열정樂서', 삼성멘토링, 웹드라마, '여기(女氣)모여라' 등 삼성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인간관계와 사랑 등을 주제로 삼성과 팬들이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쇼와 그룹 위너와 악동뮤지션의 미니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트렌디한 만남의 자리를 통해 더 많은 2030세대가 '젊은 삼성'을 '공감'하고 '좋아요'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셰이크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다양한 SNS 채널을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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