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북핵 해결 없이 신용등급 상향 없다"

국제적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치의 아시아지역 등급조정 담당 수석은, 장기적인 북핵 문제의 해결방안 마련 없이는 등급 조정이 어렵다며 현재 등급 수준이 적정하다고 말했습니다.
피치는 지난해 6월 한국경제에서 고유가와 원화강세가 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지만 보수적 재정운영과 안정적인 외환보유고를 들어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