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그나시아 가르시아 베르세로 EU측 수석대표와 공동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1차 협상으로서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상호 신뢰가 형성된 점도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닷새간의 협상을 통해 공산품 관세를 협정 발효 10년내에 모두 철폐하자는 원칙을 정했고 관세양허 방식은 즉시 철폐와 3년내 철폐, 5년내 철폐로 단순화하기로 하고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철폐기간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전체 상품의 관세 철폐 수준을 액수와 품목 모두에서 최소 95%선 이상으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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