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산업기계전 'MIS 2014'에 국내 기계분야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1990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은 공작기계전, 자동화·물류전, 공구·하드웨어전과 합동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기계류 전시회다.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3만5000㎡ 규모로 개최된다. 독일,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21개 국가관이 만들어지고 전세계 37개국에서 2100여 기업이 참가한다.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에서 3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전망이다.
기계산업진흥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에는 유압기기, 공구, 베어링, 펌프, 밸브 등의 분야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한국산 기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활발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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