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P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 및 기타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스마트폰의 보안 규격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미 정부의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단말기는 반드시 NIAP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전자는 연방정부 산하 각 기관에 G3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갤럭시 제품군에 대해 같은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G3에 탑재된 노크 코드, 킬스위치 등 자체 보안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켜면서 잠금까지 해제할 수 있는 LG전자 고유 기능이며 킬 스위치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영업담당 전무는 "보안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북미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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