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10일 정기 수요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서울지역 6개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연말 행사다. 사장단 24명이 각각 용산, 남대문, 종로, 영등포, 동대문 등 6개 지역 쪽방촌을 나눠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눴다. 임직원들도 전국 11개 지역 6400여개 쪽방을 찾아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이달 말까지 3주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임직원 8만5000여명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난방유와 연탄 등 송년 선물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한편 이날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는 강성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스타인재 영입과 육성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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