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어트 매티스 퀴즈노스 글로벌 대표이사(왼쪽)와 김영덕 유썸퀴즈노스 대표가 11일 향후 10년간 퀴즈노스 국내 사업권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또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를 위해 소형 다점포 전략을 세우고, 가맹점주를 위한 보험성 점포개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스튜어트 매티스 퀴즈노스 글로벌 대표이사와 국내서 퀴즈노스를 운영하는 유썸퀴즈노스의 김영덕 대표이사는 11일 퀴즈노스의 한국내 사업권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퀴즈노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40여개국에서 점포를 운영중인 샌드위치 레스토랑 브랜드다. 기존 차가운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오븐에서 갓 구운 따뜻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커피를 기반으로 한 'Q-카페'를 세계 최초로 오픈해 주목받았다. 샌드위치 매장이라기보다는 고급스러운 카페 분위기를 강조한 것.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영국,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시범운영중이다.
매티스 글로벌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전세계 40개 이상의 유수가맹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1000개 이상 매장을 확장하고, 그 중에서도 한국을 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덕 유썸퀴즈노스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소형 다점포 전략을 통해 소규모자본 창업의 대표 성공모델이 되겠다”면서 "가맹점주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부와 점포, 금융권 3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보험성 점포개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유썸퀴즈노스가 개발중인 보험성 점포개발 프로그램은 가맹점주들이 사업에 실패할 경우 비용을 모두 떠안게 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로 고안됐으며, 현재 보험사와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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