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외식사업부가 신규 브랜드 성공에 힘입어 내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금융투자회사의 전망이 나왔다.
박나영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12일 "회사의 외식사업부는 현재 소비 트랜드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올해 보노보노 등 일부 점포를 정리하고 수제맥주전문점인 데블스도어, 한식점 올반 등을 열고 있다.
특히 데블스도어의 경우, 특이한 인테리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대량 생산 맥주가 아닌 양조장에서 소량으로 만드는 수제 맥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데블스도어의
이어 "데블스도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른 외식 브랜드에 맥주를 맥주를 공급하는 등 공격적 출점 없이도 매출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신세계 외식사업부의 실적에 기여하는 바라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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