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비롯된 이른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엘롯데·11번가·현대H몰·AK몰·CJ몰·롯데슈퍼·롯데하이마트·갤러리아몰·스파오 등 10개 업체는 12일 최소 30%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CJ몰과 현대H몰은 서버 과부하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롯데닷컴을 비롯한 다른 쇼핑몰들도 트래픽이 3배 이상 증가해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시마다 발급되는 할인 쿠폰의 수가 터무니없이 적고 적용되는 품목이 제한적이라는 불만도 이어졌다.
이날 CJ몰·AK몰·현대H몰·롯데슈퍼 등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하이마트 쇼핑몰은 일부 카드사 청구 할인과 최대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카드사(신한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도 50% 할인 쿠폰으로 신상품 휴대폰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6'는 42만5000원 '삼성 갤럭시 노트4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문제 많았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싸게 살 수 있을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자 기만하는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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