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NBC, CNBC 그리고 유니버셜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갖고 있어서 파괴력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양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GE코리아 한국 방송 시장에 진출할 뜻을 밝혔습니다.
황수 신임 사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TV를 포함한 한국 방송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E는 현재 NBC, CNBC, 유니버설 등 미디어ㆍ오락 사업을 하고 있으며, NBC 산하의 케이블 네트워크가 18개나 됩니다.
GE코리아는 인수합병이나 지분 참여를 통해 한국 방송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GE는 이미 CNBC를 일부 케이블TV SO와 호텔 등에서 영어 원문으로 방송하고 있지만 일부 계층만 시청하고 있습니다.
국내 종합채널이나 보도채널은 외국인 지분 제한에 걸려 인수합병이나 지분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 뉴스를 번역해서 방송하는 서비스도 이번 한미FTA협상에서 빠져 진출의 길이 막힌 상태입니다.
따라서 영화, 오락, 다큐멘터리 채널 중심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GE의 한국 방송시장 진출이 지금까지 콘텐츠를 싼값에 제공받았던 PP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