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주로 거액의 기업여신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업무 수행 시 회계 및 재무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여러 책자와 교육을 통해 재무관련 지식을 습득해 왔는데 재무관리사라는 자격검증제도가 있는 것을 알고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와 기업의 관계가 단순히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에 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융회사는 기업의 자산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상생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 외에도 15회차 시험에서는 국내 유수 기업 소속 임직원들과 대학생들이 응시해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재무관리사 시험(www.cfm.or.kr)은 기업 재무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재무팀 근무하는 직원이 재무관리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지식을 인증하는 자격검정시험이다.
최근 회사들은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업무와 관련된 각종 자격증 취득을 권고,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재무관리사
합격선은 100점 만점에 65점 이상이다. 16회 시험은 내년 3월 21일에 시행되며, 시험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www.cfm.or.kr)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 또는 전화(02-755-5611 / 2000-5420)로 문의하면 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