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시간가치란, 시간에 따라 가치 달라져…뭔가보니? '아하!'

화폐의 시간가치란, 시간에 따라 가치 달라져…뭔가보니? '아하!'

↑ '화폐의 시간가치란'/사진=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성> 캡처

'화폐의 시간가치란'

화폐의 시간가치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회계·사무 용어로 화폐의 시간가치(time value of money)란 어떤 한 단위의 화폐단위가 시간적 요인에 따라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말해 화폐의 시간가치라는 개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돈의 값어치가 어떻게 달라질지 따져보기 위한 개념입니다.

이러한 화폐의 시간적 가치는 고정부채, 할부매매, 사채, 영업권, 감가상각방법, 유효이자율, 기업가치평가 및 의사결정 등에 활용 됩니다.

화폐의 시간가치는 이자율로 알 수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자를 알면 지금 가진 돈이 나중에 얼마나 증가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가 현재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이 돈은 지금 쓸 수도 있고 이자를 주는 이에게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5%라면 A가 누군가에게 빌려준 100만원은 3년 후에는 115.76만원, 30년 후에는 432.19만원이 됩니다.

미래가치(future value)는 이처럼 계속해서 커지며 이것을 복리의 마술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업에서의 재무의사결정은 현재시점에서 이루어지나 이로부터 얻어지는 수익은 미래의 시점에서 실현되므로 기업이 재무의사 결정을 할 때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투자결정을 할 경우 투자가치의 평가는 투자에 현금유출과 현금유입의 발생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동일시점의 가치로 환산해 주어야 합니다.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미래 일정시점의 가치, 즉 미래가치(FV)로 환산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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