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근육이 없으면 추위를 훨씬 많이 탄다는 뉴스 어제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집에서 하루 5분만 투자하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근육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정석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 기자 】
발을 골반 넓이로 벌리고 양팔은 가슴 앞에 포갭니다.
그 상태로 천천히 앉아 엉덩이와 무릎이 일자가 되게 하고 다시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앉았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것.
▶ 인터뷰 : 엄지혜 / 헬스 트레이너
- "무릎이 많이 나오면 내 몸의 무게가 무릎에 실려서 무릎에 부하가 갈 수 있어요."
일명, 스쿼트라고 부르는 이 운동은 허벅지 앞쪽 근육을 중심으로 무릎과 허리 근육까지 발달시켜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관절염 환자들에는 '천연 진통제'입니다.
같은 무릎 관절염 환자라도 허벅지 근력이 약한 사람은 튼튼한 사람에 비해 통증 수치가 28%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이강욱 / 정형외과 전문의
- "걸음걸이를 잘 걷게 하는 근육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고, 근육강화뿐 아니라 신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운동입니다. "
할 수 있는 만큼 시작해 서서히 늘려나가면 한파는 물론 관절염에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