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씨-랩 벤처창업 공모전'은 창조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취지로 시행된 행사다. 3주의 모집기간 동안 3700여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팀이 선발됐다. 해당 팀들은 씨-랩에 입주해 사업화 단계별로 6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은 대구 씨-랩에 삼성전자 사내 창의개발센터의 임직원 혁신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핏인 캠프'를 접목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핏인 캠프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실패 요인을 줄이기 위한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의 검증, 스타트업 경영 방법론 교육,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와 1:1 멘토링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기획팀 지영조 부사장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제품,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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