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제11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79)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전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하는 등 평생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아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5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국내 간호사 최초로 박사학위(보건학)를 취득했다. 이후 40여 년간 모교인 연세대에서 간호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호정책 고문으로 활동했다. 제11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1998~1999)을 역임하면서 정치·행정가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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