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오늘(29일) 방위사업청과 총 9015억 원 규모의 K2전차 2차 양산에 대한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K2전차 1차에 이은 후속 물량에 관한 것으로 현대로템은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 2017년까지 육군에 납품하게 됩니다.
K2전차 2차 양산에는 지난 11월1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500마력의 국산파워팩이 장착됩니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핵심부품으로 엔진은 두산 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