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브랜드인 제스프리가 제주도에서 키워낸 골드키위를 싱가포르로 수출한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상큼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c와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사랑받아오다 이번에 수출까지 하게됐다. 올해 수출되는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5.8kg 박스 약 1440개)다. 앞으로 다양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스프리는 2004년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제스프리 브랜드의 키위를 공급하고 뉴질랜드와 한국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귀포시와 골드키위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7년 1월 제주 골드키위가 처음 국내에 제스프리 브랜드로 유통됐고, 당시 40여 농가로 시작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외에도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매년 5~11월엔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12월~이듬해 4월엔 한국 등 북반구에서 재배한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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