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계는] 삼성에버랜드 선고 공판

한주간의 재계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삼성에버랜드 사건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폴란드 LCD공장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에버랜드 사건 2심 선고공판이 화요일인 29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11년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재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사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다음달 1일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합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소설가 이청준 순천대 교수, 정상욱 포항공대 교수 등 5명입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31일 열리는 폴란드 LCD클러스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릅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권영수 LPL 사장도 참석해 전자계열사들의 전략회의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조석래 회장과 이윤호 부회장 체제 출범이후 처음으로 회장단 회의를 갖습니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이 참석해 재계 인사들에게 여수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경제단체와 함께 한-몽골 경제협력 합동 회의를 주관합니다.

포스코는 30일 가루형태의 철광석에서 쇳물을 곧바로 뽑아내는 파이넥스 공법을 이용한 새로운 공장을 준공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