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전민기적'의 국내 버전인 '뮤 오리진'을 상반기 중 국내에 정식 출시키로 했다.
6일 웹젠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작게임 발표회를 열고 올 상반기 중 서비스될 PC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과 모바일MMORPG '뮤: 오리진'을 소개했다.
웹젠 신휘준 게임서비스 본부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성장은 물론, 개발과 퍼블리싱에서 좋은 역량을 갖춘 게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5년 '다시 기본으로'라는 큰 틀에서 퍼블리싱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인 '뮤: 오리진'은 중국 iOS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순위 1위를 점령했던 '전민기적'의 한국 버전이다. 웹젠은 한국서비스를 위한 한글화 작업과 함께 한국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UI(User Interface)변경, 유명 성우 섭외를 비롯한 현지화에 주력해 왔다. '뮤: 오리진'은 상반기 중 첫 테스트를 시작해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뮤: 오리진'은 원작인 '뮤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던전, 캐릭터부터 스킬의 이펙트와 사운드까지 컨텐츠 대부분을 성공적으로 모바일에 이식, 온라인 게임의 바탕 위에 최신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한 높은 수준의 게임성으로 구현됐다.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는 '루나: 달빛도적단'도 오는 15일 첫 CBT를 거쳐 상반기 중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루나: 달빛도적단'은 신대륙에서 부와 권력을 차지할 수 있는 신흥 세력의 일원이 되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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