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8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30억 3천만 원 상당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이 공기업 사장으로서 도덕성과 청렴성이 크게 훼손돼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게 산업부의 판단입니다.
산업부는 오늘(8일) 기획
앞서 가스공사는 이사회를 열어 장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 안을 표결했지만, 비상임이사 7명 가운데 3명이 반대해 가결 정족수 5표에서 한 표가 모자라 부결됐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