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싸이킹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고효율, 고성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수명이 긴 만큼 모터에 대한 무상보증 기간을 10년으로 책정했다.
탑재된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파워팩은 최대 출력 전압 80V로 4시간 충전만으로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 17분간 사용할 수 있다. 흡입력도 200W로 유선 청소기와 큰 차이가 없다. 내부 설계를 최적화해 충전 아답터를 본체에 내장하고도 기존 동급 모델과 크기를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또 손잡이와 본체간 거리를 인식해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오토무빙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이동시 불편함을 줄였다.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무선싸이킹 출시로 로봇청소기, 무선 침구청소기,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와 함께 무선 청소기 제품군을
신석홍 LG전자 청소기BD 담당은 "차별화한 무선 청소기 제품군으로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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