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직접 설명에 나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친환경차 개발은 미래 생존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과 더불어 외부 전기충전으로도 차를 운행할 수 있는 차종입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경우 리터당 38킬로미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시 리터당 16킬로미터의 연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