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만도 등 모두 8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량의 무게를 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동차용 브레이크 코너 모듈입니다.
만도가 100% 국내 기술로 개발했는 데 이 기술로 8조원 규모의 세계 모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서인석 / 만도 부사장
-"처음부터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지금 현재 70만대 생산해서 미국 GM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휴대인터넷 '와이브로' 개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 데 해외시장 개척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조세제 / 삼성전자 전무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올해 말 미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와 중국 그리고 남미 등에서 동시에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다."
정밀화학 전문업체인 코오롱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도 휘지 않는 광학용 필름 개발로 상을 받았습니다.
또 차량의 동력전달장치 소음을 줄인 제품을 만든 한국파워트레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삼성SDI 그리고 유창홈파이프도 장영실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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