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대책에 카지노주 강세…GKL 최대 수혜
NH투자증권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국내 카지노업종과 여행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정부는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2개 추가 유치를 비롯해 시내면세점 확대, 관광호텔 확충 등을 골자로 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정부의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가 과거 제시됐던 계획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정부의 육성 의지가 강력히 드러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카지노 복합리조트 추가 선정과 관련해 GKL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계획 부재로 GKL은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의 디스카운트가 불가피했지만, 2020년 이후 영종도 복합리조트 운영이 가시화될 경우 디스카운트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시내면세점 및 관광호텔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수혜를 기대했습니다.
하나투어는 현재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1월 말~ 2월 결과 발표 예정), 양사 모두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에 의지 있는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파악했습니다.
그는 또한 "위탁 경영이 가능한 호텔 공급 확대에 따라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의 호텔사업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자료화면 /사진=MBN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
한편 GKL[114090]과 파라다이스[034230] 등 카지노주가 19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8.95% 오른 2만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7.29% 상승한 4만1천2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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