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에 매각된 삼성 방위산업·화학계열 4사 근로자들이 오는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매각에 반대하는 공동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 15일 삼성테크윈 소속 노조원들이 삼성본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었지만 4사 노조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매각 반대 상경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삼성 4사 인수를 위한 현장 실사와 인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 관계자는 19일"삼성 4사를 대상으로 자료 실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곧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현장실사에도 착수할 방침”이라고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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